신생아들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같이 밥을 먹기 힘들어 지는 순간이 옵니다. 자기 입으로 뭔가가 들어가지 않으면 울거나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선택하는 방법이 유튜브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24개월 전까지는 아이에게 최대한 노출하지 말라고 합니다. 특히나 남자아이는 그전에 노출했을때 자폐아이로 클 확률이 높아 진다고 한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먹을 것으로 대체 해보기로 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떡뻥이 짧게 나와서 하나 먹는데 1분이내로 먹었는데요. 요즘은 길게 나오더라구요. 이마트에서 맘키즈 행사때 할인해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이것을 먹여 봤는데 3~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밥을 그 시간에 먹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기본 3~5개는 계속 먹여야 조용하게 밥을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많이 먹이니 변도 정상적이지 않은것 같아서 다른 대책을 세워봤습니다.
이마트 큰 뻥튀기가 보이길래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이걸 먹여봤더니 15분을 조용히 뜯어 먹고 있더라구요. 이정도면 밥을 조금 빨리 먹으면 되겠구나 해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있다 아이 입을 보니 옆에 빨갛게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먹어보니 누룽지를 담아내서 그런지 좀 딱딱했습니다. 먼저 먹어보고 줬어야 했는데 빨리 실험해보고 싶어서 먼저 준게 화근이 되었네요.
그래서 좀 연한 것으로 찾은것이 바로 이 뻥튀기 인데요. 요즘 뻥튀기 공작소라고 무인 가게 들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시장에 뻥튀기가 없어지면서 이런 곳이 생긴것 같아요. 이 것을 사서 한번 먹여봤어요. 이건 먼저 먹어봤는데 부드럽더라구요.
하지만 이것도 어느순간 입이 또 빨개지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큰것을 한입에 넣으려 하다보니 걸려서 그런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하트 뻥튀기를 구매해봤어요. 여기는 작은 원들이 있다보니 조금은 낫지 않겠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하트 뻥튀기가 사이즈가 더 커서 더 오래 먹더라구요. 아이가 먹는 법을 알았는지 정말 하트 뻥튀기의 각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가가 빨개지는 현상은 아직 없었습니다. 이것 하나면 밥먹을 동안 아이가 정말 귀엽게 앉아서 뜯어 먹고 있더라구요. 이 모습을 보면서 밥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빨리 이유식이 끝나고 일반 밥을 같이 먹는 시간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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