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5~7살)/장난감

엄마랑 뽀로로 아이스바 만들기

딸아들육아파파 2022. 12. 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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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가 갖고 싶다는 뽀로로 아이스바 만들기를 사줬어요. 아이들은 광고를 보고 갖고 싶은 장난감을 바로 얘기하더라구요. 아이 장난감 광고는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대박이 날 수 있을것 같네요.

엄마랑 뽀로로 아이스바 만들기 이지만, 아빠랑 만들어 봤어요. 장난감이름도 바껴야 할때가 온것 같네요. 요즘 아빠들의 육아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은 아빠와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구성품은 뽀로로,에디, 루피 모양의 아이스크림 통과 하트 모양의 폴라포 느낌의 통이 있어요.

재료를 넣고 섞어줄 통과 접시도 들어 있구요.

재료를 갈아줄 별모양 누르개와 통에 넣어서 섞어주는 손잡이가 있어요. 

재료를 썰어줄 칼과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사용 될 뽀로로 친구들의 몸통이 들어 있어요.

레시피 카드도 들어 있네요. 아이들은 레시피 카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집에 과일이 없는 관계로 다른 것으로 먼저 만들고 과일은 사와서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초콜릿으로 먼저 만들어 봤어요. 이 별모양으로 초콜릿을 꾹꾹 눌러서 다져 줍니다. 초콜릿은 딱딱해서 잘 안다져 지네요. 믹서기로 갈아 버리고 싶지만 아이의 재미를 위해서 천천히 지켜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찾아낸 초코에몽가루에요. 우유를 넣고 초코에몽 가루를 부어 줬어요. 왠지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냥 이렇게 넣으면 재료가 하나도 안 섞이니 섞을 수 있는 기구가 들어 있는것 같네요.

조립해서 휘휘 저어 줍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잘 섞은 다음에 만들고 싶은 모양에 부어 줍니다. 아이는 먼저 뽀로로를 선택했네요.

그리고 몸통 부위를 살짝 얹어 줍니다. 얼굴이 고무 재질이라 세게 누르면 쏟아 질 수 있으니 살짝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해야 하더라구요. 저희는 한번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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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은게 많아서 루피에도 담았어요.뒤집어져 있으니 약간 무섭게 생겼네요.

아이스 티 스틱도 있어서 에디에는 아이스티를 녹여서 넣어 줬어요. 하트 모양에도 넣으려고 했지만 양이 조금 부족해서 에디에만 넣었네요

완성된 아이들은 이렇게 냉동실에서 얼려질때까지 기다립니다. 저희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이제 이걸로 대체 하면 되겠네요.

다음날 꺼내본 에디 입니다. 아이스티로 만들어서 색깔이 조금 이상하네요. 그래도 모양도 잘 나오고 괜찮아 보입니다. 생각보다 맛도 있더라구요.

뽀로로는 초코에요. 아이가 초코 아이스크림이라며 정말 좋아했어요. 뽀로로 모양의 초코 아이스크림이라서 아이가 더 좋아하며 먹더라구요.

루피도 초코에요. 역시나 맛있게 냠냠 하더라구요. 하루에 하나씩만 줬어요. 그리고 과일을 사와서 다 먹은 곳에는 과일로 다시 만들어서 얼려 놨어요.

 

과일 아이스크림은 사먹는 것 보다 비싸긴 하지만 아이한테는 더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봤어요. 계속 만들어야 하고 씻어야 하는 귀찮음과 과일 비용이 들어가지만 아이의 재미를 위해서 당분간은 계속 만들어야 겠네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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